[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신영증권은 10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신규게임 흥행 부진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주요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신규게임 출시 지연과 흥행부진으로 단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모바일 게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라인업 공백은 이용자 이탈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 2분기까지 40~50 위권을 기록하던 ‘타이니팡’, ‘히어로즈워’, ‘리틀레전드’ 등 게임도 8월이후 랭킹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도 주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최 연구원은 "3분기 신작 부진에도 불구하고, 4분기 주요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오는 10월에는 ‘페이퍼 프렌즈’, ‘빅 피싱’, 11월에는 ‘위저드’, 야구 TCG 게임 등 출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