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LG(003550)에 대해 주력 자회사들의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85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순자산가치(NAV)에서 57.2%를 차지하는 전자, 화학, 통신 등의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
LG전자(066570)의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이 2분기 3위를 기록했다"며 "지난달 공개한 G2폰 영향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전기차 등의 영향으로 중대형 전지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어
LG화학(051910)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
LG유플러스(032640)도 정부의 보조금 규제가 지속될 것이란 점에서 비용증가의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71.0% 증가한 597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