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어 CEO "야후, 월 사용자 8억명 돌파"

입력 : 2013-09-12 오전 10:37:44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의 월 사용자가 8억명을 돌파했다.
 
◇새로운 야후 로고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야후의 월간 사용자가 8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텀블러의 최근 인수 영향을 제외하고도 이 수치를 거뜬히 넘기고 있다"며 "이는 모바일 사용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어는 지난달부터 진행해온 로고 리뉴얼 캠페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야후 스스로를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기업으로 인정하기 위해 자체적인 로고 캠페인을 벌였다"며 "이번 캠페인 덕분에 로고 리뉴얼에 수백만달러의 돈을 쓸 필요가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야후는 지난 30일동안 홈페이지에 '변화의 30일'이라는 쇼케이스를 통해 매일 다른 로고를 공개한 바 있으며, 지난 4일 설립 18년 만에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한편 마리사 메이어는 지난해 7월 야후의 CEO자리에 올라 1년 넘게 야후를 이끌어오고 있으며, 야후의 주가는 메이어 CEO가 영입된 이후 2배 가까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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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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