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한국서부발전이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인국 전
한국전력(015760) 국내부문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조인국 한국서부발전 신임 사장(사진제공=한국전력)
서부발전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서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을 통해 조인국 전 한전 국내부문 부사장을 제6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은 같은 한전 출신인 조우장 한국남동발전 감사와 사장 자리를 놓고 경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박근혜 대통령 임명을 거쳐 16일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 3년이다.
조 사장은 1954년 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한전에 입사했으며, 한전 대구사업본부장과 비서실장,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9월 새로 신설된 한전 국내부문 부사장에 임명됐다.
서부발전은 한전이 100% 소유한 자회사로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5조7168억원, 영업이익 199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