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리뉴얼 오픈..亞 최대 패션타운 탄생

4만평 규모, 600여개 국내외 브랜드 입점
패션 MD 및 쇼핑 카테고리 강화

입력 : 2013-09-12 오후 3:05:4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마리오아울렛이 리뉴얼 확장을 통해 아시아 최대 패션타운으로 재탄생한다.
 
마리오아울렛은 지난 2001년 개관했던 1관을 리뉴얼하고 지하 5층에서 지상 8층 규모의 매장을 새로 증축, 1~3관 연결을 완료하면서 아시아최대 도심형 아울렛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 은 약 4만평 규모로 무려 6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 받는 중국의 '칭푸 아울렛'이 250여개의 입점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단일 매장으로는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 수준이다.
 
새롭게 개편된 마리오아울렛은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는 물론 해외 명품관, 가구·생활용품, 키즈 테마파크, 대형 전문 식당가 등 다양한 쇼핑 카테고리를 마련해 한 곳에서 폭넓은 쇼핑?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부지를 매입한 지 15년 만에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초대형 도심형 아웃렛 타운인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 을 완성하게 됐다" 며 "마리오아울렛 1관을 오픈하던 때의 초심을 기억하고,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한 만큼 그에 맞는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인 패션 쇼핑의 명소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이어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의 가장 큰 경쟁력은 600여개 달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합리적 가격, 그리고 편리한 접근성" 이라며 "향후 가산동 아웃렛 단지가 명동이나 동대문 못지 않은 패션쇼핑의 메카로 발전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마리오아울렛은 패션타운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6일까지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15만원,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하루 1000명 선착순으로 에코백과 상품권을 나눠주고 1관 3∼4층에 있는 남성복 매장에서는 첫 구매고객에게 50%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 전경 이미지.(사진제공=마리오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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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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