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캠코가 6조9000억원에 달하는 국가자산을 소개하고 투자방법에 대한 적극 홍보에 나섰다.
캠코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가자산 투자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유형의 국가자산을 소개하고 투자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전부동산 55건(6조745억원) ▲국유재산 54건(374억원) ▲국유증권 8개 법인(719억원) ▲압류재산 34건(1456억원) ▲PF물건 15건(5757억원) 등 총 166건(6조9051억원 규모)의 투자정보가 소개됐다.
(자료:한국자산관리공사)
곽범국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은 "감정평가액 기준으로 매각되던 소규모 국유부동산이 공시지가 기준으로 매각될 예정이어서 국민들이 국유재산을 과거보다 30%가량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국가자산 투자는 새로운 재테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이는 가계와 국가재정에 긍정적 영향을 주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장의 하반기 주택·부동산 시장 전망 관련 특강도 열렸다. 행사에는 개인과 기업 관계자 1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