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국민연금이 국내에서는
삼성전자(005930), 해외에서는 애플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16일 공개한 기금운용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전자 평가액은 16조1380억원, 애플은 3조7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에서는 TSMC(2조900억원), 오라클(2조800억원), 화이자(2조200억원), 구글(2조1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음달부터 5% 지분율 이상 기금이 투자한 국내주식과 모든 해외주식의 종목과 투자규모(평가액), 지분율이 공시되는 등 공개 내용과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공시 내용은 국민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기금운용 전용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