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추석을 앞두고 롯데백화점이 마지막 추석선물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17일과 18일 '추석 선물세트 특가전’을 진행한다. 서울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 강남점 등 10개 점포에서는 한우, 과일, 수산 등 20여 개 품목의 선물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준비된 물량은 총 4만여 세트로 15억원 규모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올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 14일까지 16.8%로 고신장 트렌드를 유지하고 있다.
정육 29.5%, 청과 28.8%, 건강 19.5% 등 주요 상품군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으며, 일본 원전의 영향으로 수산 상품군만 -14% 역신장 하는 상태다.
롯데백화점은 추석까지 이러한 고신장 트렌드를 유지하고자 다양한 기획 상품을 마련해 막바지 고객의 발길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대표 상품은 정상가 24만원인 한우 특선세트(2.8kg, Fresh냉장)가 20만4000원, 정상가 10만원인 상주곶감세트2호가 8만원, 정상가 13만4000원인 GNC남녀 종합비타민 세트가 5만9800원이다. 이 외에도 바다원 멸치세트 1호 6만원, 사과 산지기획세트(5kg/16내) 6만원 등 정상가 대비 2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명절 제사를 위한 제수용품도 초특가에 판매한다. 오는 18일까지 전 점에서는(본점은 17일까지 전개) '제수용품 초특가전'을 마련해 제사 지낼 때 필요한 배, 한우 산적, 전 등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한우 산적(100g) 3200원, 신고배(3入) 1만원, 동태전(500g) 6500원 등이며, 기존 판매가 대비 10~40%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황우연 롯데백화점 식품MD 팀장은 "아직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롯데백화점이 마련한 다양한 상품과 함께 기분 좋은 추석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