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마곡지구 R&D산업단지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는 이달 2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주요기업 입주계획 소개, 산업전문가 강연, 1:1상담 등 마곡산업단지 투자가치를 알릴 컨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입주 기업 중
LG(003550)컨소시엄과 롯데컨소시엄은 관심 기업이 참고 사례로 삼을 수 있도록 입주과정과 활동계획을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장 내 설치된 '1:1 상담부스'를 이용하면 개별 투자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담당공무원이 기업에 직접 방문해 관심사항을 안내하는 맞춤형 방문상담서비스도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강서구에 111만㎡ 규모로 조성되는 마곡산업단지는 정보통신,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R&D를 위한 연구단지로 현재까지 LG,
코오롱(002020), 롯데, 이랜드 등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다.
최근에는 여의도공원의 2.2배 크기인 50만㎡ 규모의 생태공원 조성 계획이 확정됐다. 시는 입주기업이 더욱 쾌적한 연구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노원 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올 하반기는 순조롭게 이어진 마곡산업단지 분양에 가속도가 붙는 시기"라며 "이번 투자설명회는 기업들이 마곡의 매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도약의 터전으로 선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설명회 주요 일정(자료=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