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카페베네는 다음달 31일까지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탐험대 3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문화탐험대는 2011년부터 진행해온 해외 문화 탐방 프로그램으로, 1기 프랑스·벨기에, 2기 이탈리아에 이어 올해 미국 뉴욕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은 카페베네의 세계 진출 첫 번째 도시로, 특히 중심부인 맨해튼에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매장을 열었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한인 밀집 지역이 아닌 주요 상권에서 기존의 카페들과 차별화해 편안한 공간과 질 높은 베이커리 메뉴를 제공하는 현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카페베네 공식 홈페이지(www.caffebene.co.kr)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카페베네 멤버십 고객으로, 글로벌 문화탐험대를 지원하는 동기와 함께 뉴욕에서 경험하고 싶은 프로그램의 기획 내용을 포함해 접수하면 된다.
글로벌 문화탐험대 3기 선발된 고객은 내년 1월13일부터 18일까지 카페베네 뉴욕 매장을 비롯한 곳곳을 탐방하며, 항공권과 숙박, 현지 활동 비용 일체가 지원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도 토종 커피전문점 대표 브랜드로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글로벌 문화탐험대'는 이러한 성과를 현지에서 보고 느끼며 더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지난해 2월 맨해튼 타임스퀘어점를 시작으로 올해 7월 뉴욕주립패션공과대학교 앞에 FIT점을 개설했고, 현재 미국 내 총 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카페베네 글로벌 문화탐험대 3기 모집 이미지. (사진제공=카페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