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신임 기상청장에 고윤화 한림대 초빙교수를, 국사편찬위원장에 유영익 한동대 석좌교수를 각각 내정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고윤화 기상청장
고윤화 기상청장 내정자는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리즈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15회 출신으로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장, 환경부 대기보전국장 등을 지냈다.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내정자는 한림대 부총장과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역사학자이다. 경남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하버드대 동양사 박사, 고려대 사학과 교수 등을 거쳤다.
한편 노사정위 상임위원에는 최영기 경기개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위촉됐다. 충남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텍사스대 박사를 거쳤으며 한국노동연구원 원장과 노사정위 상무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