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삼립식품(005610)은 편의점을 시작으로 '삼립 호빵' 11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통의 스테디셀러인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과 새로 선보이는 '흑미검은깨호빵', '고추야채호빵' 등 5종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한다.
또한 웰빙 요소를 더한 '우리밀호빵', '밤고구마호빵', '복분자호빵', '단호박호빵' 등 4종과 크기를 반으로 줄인 '단팥꼬마호빵', '야채꼬마호빵' 등 2종 등을 선보인다.
올해 '삼립 호빵'은 변화하는 고객의 입맛에 맞춰 단맛과 짠맛 등 자극적인 맛을 줄이고, 우리 쌀과 국산 생야채, 돼지고기 등을 사용해 원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추야채호빵'은 돼지고기의 함량을 높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기만두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청양고추의 매운맛으로 느끼함을 조절해 사전 소비자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2013년 호빵은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성향과 웰빙 요소, 소비자 입맛의 다양성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호빵 시장은 대체로 춥다는 기상청 예보와 신제품 등의 효과에 따라 약 800억원 규모를 형성하며 지난해보다 6.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삼립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