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주택가격이 18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7월의 주택가격지수가 전달보다 1%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0.7% 상승과 사전 전망치 0.8% 상승을 모두 상회하는 결과로 작년 1월 이후 18개월째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8.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택 가격이 정점을 찍었던 2007년 4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9.6% 낮은 수준이다.
FHFA의 주택가격지수는 미국의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과 페니메이가 공동으로 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