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이달 미국 리치몬드 지역의 제조업경기가 정체된 모습을 나타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은 9월 제조업경기 지수가 직전월의 14에서 제로(0)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리치몬드 제조업활동 지수 변동 추이(자료출처=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 경기의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기준은 제로로, 이달 세부항목의 지수들이 대부분 위축세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출하지수는 직전월의 17에서 마이너스(-) 1로, 신규주문 지수는 16에서 5로 하락했다.
고용지수도 6에서 -6으로 떨어졌고, 주간 평균 노동시간 지수는 8에서 -4로 내렸다.
다만 향후 6개월 동안의 전망은 낙관적이었다.
6개월 내 신규주문 기대지수는 직전월의 33에서 35로 상승했고, 출하기대지수도 36에서 39로 올랐다.
가격상승 압박은 이달 들어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의 원료가격은 연율기준으로 2.44% 상승해 직전월의 0.99% 상승보다 오름세가 가팔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