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흥국증권은 26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실적 기대감이 점차 고조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이익률은 25.6%를 기록하고 있고 신 사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성장한 8925억원을 달성했다"며 "구조적 노력의 결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신 사업부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의 경우 영업규제 베이스가 높다는 부담과 인력추가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 영업실적에 부정적인 요소가 작용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며 "올해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물류센터 통합에 따라 이마트몰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남 연구원은 "이마트는 이마트몰 물류센터를 내년 상반기에 가동할 예정"이라며 "물류센터 가동에 따른 효율화 작업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됐다.
그는 이어 "현재까지 이마트몰 절대 매출규모가 작아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수익성 향상과 규모확대에 따라 2014년 이후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