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미국 정부가 17년만에 ‘셧다운’에 돌입했다.
이에 외국인 자금이 펀더멘털이 안전한 국가들로 모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26거래일째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이 주목하고 있는 업종은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되는 정보통신기술(ICT)이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주력 사업인 반도체, IT&모바일 부문의 실적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갤럭시 노트3 출시에 따른 신제품 효과로 IT&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이 6조원대를 유지하는 등의 긍정적 요인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이날 PC용 D램 값이 상승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변 연구원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화재 이후 생산 차질, 그리고 피해 규모가 시장의 컨센서스를 뛰어넘을 수있다는 불확실성 등에 대한 부정적 요인 보다는, D램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긍정적 효과의 재확인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