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신한은행은 본부부서 실무 담당자가 고객의 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VOC(고객의 소리) 청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27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실무 담당자들은 금융소비자의 불만사항을 청취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기획 단계부터 은행제도와 경영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무 관계자는 "민원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고객의 고충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체험을 통해 고객을 더 이해할 수 있었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제도와 시스템으로 개선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4월 금융소비자를 모든 사고와 행동의 중심에 두는 소비자보호중심경영을 전개하자는 의미로 '금융소비자 중심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또한 매월 1일을 '소비자 중심 실천의 날'로 정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일선 현장에서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소비자보호 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