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이하 꿈의숲)가 개관 4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개관 기념 축제를 연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은 문화적으로 다소 소외되었던 동북지역의 대표문화공간이 되는 것을 목표 삼아 지난 2009년 개관했다. 올해 네 돌을 기념해 꿈의숲은 기존에 클래식으로만 축제를 꾸몄던 데서 벗어나 록과 라틴 음악 공연까지 더해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관 기념일을 기해 4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꿈의숲 내 콘서트홀과 야외무대로 나눠 평일에는 클래식, 주말에는 대중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콘서트홀에서는 지휘자 금난새와 스웨덴의 바이올린과 기타 듀오 KEMI,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임효선이 정통 클래식 음악을, 야외무대에서는 강백수 밴드와 넘버원 코리안,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강북구립여성합창단 등이 대중음악을 선사한다.
야외무대는 무료로 진행되며 콘서트홀 공연은 전석 2만원이다(문의 02-2289-5401).
(자료제공=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