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가을 정기세일 기간 자녀를 동반한 고객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키즈 케어(Kids Care)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본점, 청량리점에서는 주말 쇼핑고객을 대상으로 '키즈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즈 카페에는 자녀를 위한 놀이도구가 마련되며, 부모와 함께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우미들이 상시 근무한다.
본점에서는 세일 시작 전 발송한 DM 쿠폰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주말에는 7층 키즈카페에서, 공휴일인 한글날에는 11층 문화센터에서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량리점에서는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하는 무료 이용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는 지난 3일부터 시작해 31일간 자녀뿐만 아니라 아빠를 위한 '미니 전동차 체험전'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니 전동차는 람보르기니, 벤츠, BMW, 페라리 등 최고급 외제차를 축소해 제작한 상품이다.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어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정상가와 비교해 10%~3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22만5000원), '벤츠 SLK 300'(22만5000원), '아우디TT'(39만8000원) 등이 있고,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타요버스, 전동 자전거 등 상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주요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홀은 도심 속 놀이공원 형태로 기획했다.
김포공항점에서는 '어린이 체험놀이터'를 운영해 블록쌓기, 난타놀이 등 다양한 놀이 공간을 선보인다.
중동점에서는 11일부터 10일간 동화 속 공간들로 꾸며진 '이야기 체험 놀이터'를 운영하며, 일산점에서는 2일부터 9일간 범퍼카를 즐길 수 있다.
김근수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영업총괄팀장은 "최근 복잡한 교통체증을 피해 자녀와 함께 백화점에서 문화를 즐기는 가족단위 고객이 느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직(Magic)'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가을세일은 전국 점포에서 마술쇼와 마술체험 행사도 진행되는 만큼 좋은 추억을 남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