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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웍크 서비스 업체인 페이스북(Face book)이 3.78% 급등했다.
자사의 사진공유사이트인 인스타그램이 광고를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광고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지며 두달 이내에 시작될 전망이다.
주요 외신은 이번 인스타그램 광고 시작을 모바일 광고 매출을 올리기 위한 페이스북의 전략으로 평가했다.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은 지난 1분기 30%에서 2분기 41%로 급등했다.
전기차 화재 사고 영상이 공개된 이후 10% 이상 급락했던 테슬라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은 4.43% 상승 마감하며 180달러선을 회복했다.
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적극적인 해명 덕분이었다.
머스크 CEO는 4일(현지시간) 회사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금속물체가 차량 하부를 강타해 화재가 발생한 것처럼 보인다”면서 “사고차량 운전자는 아무 부상 없이 안전하게 차를 멈추고 빠져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일반 차는 2000만마일을 운전할 때마다 1건의 차량 화재가 일어나지만 테슬라는 그 비율이 1억마일 이상을 넘는다”며 “이는 일반 차 화재 가능성이 테슬라보다 다섯 배 높다는 의미”라며 안전성을 강조했다.
테슬라발 악재로 삼성SDI를 비롯해 국내 전기차 관련주들도 지난 주 한차례 급락했던 만큼 7일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장중 일본에서는 8월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한다.
장 마감 후 유럽에서는 독일의 1분기 IFO 유로존 경기전망과 EU 2분기 GDP 확정치가 발표된다.
이어 미국에서는 8월 경기선행지수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