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취업포털 계의 토종기업 사람인이 미국계 기업을 누르고 네이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 트렌드에 따르면 PC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7년에는 잡코리아가 독보적 위치를 점했다.
이후 사람인의 검색 빈도가 꾸준히 늘어났고 지난 2010년 9월 첫째주에는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따라 붙었다. 지난해 8월부터 사람인 검색빈도가 잡코리아를 앞섰다.
모바일 검색은 사람인이 2년 전부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람인과 잡코리아의 검색빈도가 30% 가량 확대됐다.
지난달 셋째주 기준 검색빈도는 사람인이 잡코리아보다 1.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 측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의 배경 중 하나로 코스닥 상장을 꼽았다.
지난 6월 269억원으로 대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한 사람인은 오는 2014년 본격적인 투자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