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부가 IP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미래부는 지난 9월부터 IPTV 3사와 함께 실시간 방송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 계획을 논의해 왔다.
미래부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가 주재하며, 국내 IPTV 3사가 공동 진행하는 실시간 일자리 정보제공 채널은 전국 어디서나 리모컨 하나로 일자리검색이 가능하다.
현재 IPTV 70번채널에 입점하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잡코리아', '커리어' 등 리크루팅 업체들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선정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리크루팅 업체들이 실시간으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콘텐츠가 DB화 되지 못해 현재 준비 중에 있다"며 "정부에서 ICT 창조경제 주요성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초 IPTV 3사를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일자리 제공 채널은 이후 지역 케이블TV로도 확대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