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일본항공은 유럽(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및 시드니행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발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현재 판매 중인 각 클래스별 최저가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비즈니스 클래스 보다는 100만원 이상이 저렴하며, 이코노미 클래스보다는 약 45~55만원 정도 높은 수준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항공권은 오는 11월30일까지 발권을 마감하며, 12월19일 출발분까지 런던행 항공권은 190만원, 파리 160만원, 프랑크푸르트 165만원, 시드니 170만원 수준이다.
◇스카이 프리미엄 시트(좌), 기타 기내식(우) 모습.(사진=일본항공)
JAL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기존보다 10cm정도 넓어져 초기의 비즈니스 클래스 시트와 같이 거주성이 확보돼 있으며, 앞좌석의 등받이가 고정돼 있는 FIXED BACK 구조이므로 일정 공간이 확보된다.
각 시트에 터치패널식 12.1인치 모니터와 USB 포트 및 영상 입력단자, 개인의 노트북을 연결할 수 있는 전원과 A4 사이즈의 노트북을 거치할 수 있는 대형 테이블, 3단 조정 풋레스트, 페트병 홀더,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디바이더까지 다채로운 기능이 추가돼 있다.
각 서비스 공항에서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전용 카운터를 이용하게 되며 라운지도 서비스 구간의 출발지공항에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기내식은 JAL 키친 갤러리로서 일본 전국에서 조달된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와 에어 시리즈 등이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