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칠레 와인 '뷰 마넨(VIU MANENT)'을 출시하며 와인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뷰 마넨 '뷰 원'.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이날 63시티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는 '뷰 마넨'의 오너인 호세 미겔 뷰(Jose Miguel Viu)가 참석한 가운데 시음행사가 진행됐다.
새로 선보이는 와인은 '뷰 원(VIU ONE)', '엘 인시덴떼(EL INCIDENTE)', '그랑 레세르바(GRAN RESERVA)' 등 총 21종이다.
호텔, 백화점, 고급 와인샵에서 즐길 수 있으며,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3만원대부터 3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뷰 마넨'은 1935년 돈 미겔 뷰 그라시아(Don Miguel Viu Gracia)가 두 아들과 함께 콜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에 설립한 가족경영 와이너리다.
칠레 최초로 말벡품종을 상품화하고,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과 일본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와인 산업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는 항공사 라운지와 칠레항공(LAN), 독일항공(LUFTHANSA) 등 대표 항공사의 기내 와인으로 선정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뷰 원'은 70년 이상 된 우수한 포도나무를 선별해 생산되며, 빈티지가 훌륭한 연도에만 엄선한 포도로 한정 생산해 22개월 오크 숙성한다.
콜차구아 밸리는 산티아고에서 130㎞ 떨어진 지역으로, 칠레 내에서도 고품질의 와인이 생산된다.
동쪽으로는 안데스산맥, 서쪽으로는 태평양 연안과 인접해 있어 안데스 산맥으로부터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과 태평양의 해양성 기후를 모두 가진다.
밤낮의 일교차가 심하고 비는 겨울철에 주로 내려 포도성장에 가장 이상적인 기후와 지리적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광조 하이트진로 와인영업팀장은 "하이트진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와인,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좋은 와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