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김진선 위원장이 앞으로 2년간 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맡게 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6차 위원총회를 개최하고 김진선 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김진선 위원장은 오는 2015년 10월까지 동계올림픽 준비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총회에서는 김 위원장 외 제2기 임원과 위원도 선임했다. 2011년 10월 출범한 조직위 제1기 위원·임원의 임기가 끝나, 이날 제2기 위원과 임원을 선임한 것이다.
이번에 재선임된 김 위원장과 문동후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이하 제2기 임원·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조직위는 향후 대회준비업무 증가에 따른 탄력적 운영을 위해 위원 정수를 120명에서 130명으로 늘렸다. 부위원장 정수도 7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더불어 장애인동계올림픽의 중요성을 고려해 대한장애인스키협회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대한장애인컬링협회 등 장애인 가맹 단체의 협회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추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