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증권은 14일
우림기계(101170)에 대해 셰일가스 시대의 핵심주로 재평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우림기계의 미국발 셰일가스·천연가스 발전소용 기어박스의 매출비중은 오는 2014년 20%를 기점으로 오는 2016년 52%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셰일가스용 기어박스는 핵심장비인 파쇄펌프의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우림기계의 셰일가스·천연가스 발전소용 기어박스 매출은 오는 2014년 155억원을 기점으로 오는 2016년 56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산업용 기어박스의 마진율은 15~20%로 건설기계용의 5% 수준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림산업은 약 380억원을 투자해 연간 약17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한 증설을 지난해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이익증가로 순현금이 계속 증가하는 재무구조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