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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종목별 고른 상승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애플이 미즈호 증권의 목표가 상향조정 소식에 0.65% 올랐다. 미즈호 증권의 압헤이 람바 애널리스트는 "오는 28일 발표될 4분기 실적이 아이폰의 판매호조에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의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신형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는 현재 판매 가격인 499달러와 329달러를 유지하고, 기존 모델은 각각 100달러 가량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IT전문매체인 디지타임즈는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2가 가장 큰 영향을 받고, 노키아의 신형 태블릿도 가격으로 인해 큰 수요를 얻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등 국내 태블릿PC 관련 업체들의 주가 동향이 주목된다.
건설업종은 악재의 된서리를 어떻게 피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전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저가 아파트 건설공사 입찰과 관련해 담합 의혹이 제기된 35개 건설사에 무더기 징계를 내렸다.
진흥기업, 쌍용건설, 동양건설 등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3개월간 관급공사 입찰 참가 자격에 제한을 받아 관급기관과의 거래가 중단된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조치로 인한 거래중단금액이 진흥기업은 최근 매출액의 72%에 달하고, 동양건설은 24.69%, 범양건영 20.96%, 벽산건설 15.54%, 쌍용건설 9.1%로 상당한 규모다.
이들 회사들은 행정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TX중공업은 최근 해양수산부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독자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BWMS)인 스마트발라스트가 국가 형식 승인을 획득했다고 전일 밝혔다.
올 연말 국제해사기구 (IMO) 총회에서‘선박 평형수 관리 협약'이 발효되면 전 세계 운항 중인 6만8000여 척 선박은 오는 2021년 까지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시장 규모가 10년 간 80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미국의 10월 뉴욕 제조업지수가 있다. 전월에는 6.3을 기록했고, 블룸버그 예상치는 4.5다. 씨티그룹, 인텔, 야후,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한편 전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의 관심이 집중된 종목은
현대제철(004020)이다. 고로 3기 가동이 시작되면서 수익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826억원 사들이며 1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