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거래소는 18일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거래소 임직원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청렴한 기업문화의 정착을 다짐하는 청렴실천결의서를 낭독하고 청렴실천을 결의했다.
최경수 신임 이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추진할 주요 청렴정책으로 ▲자체 고위직 청렴도 평가 등 청렴리더쉽 확립 ▲소통을 통한 청렴정책 발굴 및 청렴문화 정착 ▲증권유관기관·금융투자회사·상장회사의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청렴리더기관으로 도약 등을 꼽았다.
최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금융위기는 미국 대형 금융회사들의 도덕적 해이에서부터 시작됐다"며 "자본시장의 관리자인 거래소가 '자본시장의 꽃'을 넘어 사회적 자본인 '청렴의 꽃’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