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맥스(044820)가 화장품 업체 가운데 가장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2.33%) 오른 4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박나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주가는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로 박스권에 갇혀 있었지만 3분기 외형 성장률은 2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올해 초 발매된 신제품의 매출 호조와 원브랩드샵 들의 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물량 증가로 본사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업계는 고가 화장품의 매출 부진, 중저가 화장품의 경쟁심화로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지만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타 화장품사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에서도 인지도를 쌓아 신규고객 모집이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3년간 연평균 34.1%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