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영국 마이크로칩 설계업체 ARM홀딩스의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ARM홀딩스는 지난 3분기 매출이 1억8400만파운드로 시장 전망치인 1억7990만파운드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한 수준이기도 하다.
스마트폰 수요가 많아지면서 관련 프로세싱 칩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실적도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ARM홀딩스는 4분기 매출이 1억7980만파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850만파운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4130파운드보다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로열티 매출이 13%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은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9시33분(현지시간) 현재 ARM홀딩스는 영국 증시에서 1.92%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