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유통기업 올가홀푸드는 직영점 6곳이 환경부로부터 '녹색매장'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가 직영점은 2011년부터 환경부 녹색매장 시범사업으로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고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매장을 운영해 지난 8일부터 3년간 '녹색매장'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올가 직영점은 방이점, 방배점, 반포점, 목동점, 압구정점, 도곡점 등 총 6곳이다.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올가 직영점은 친환경 인증을 비롯해 환경마크 인증, 우수재활용 인증 등을 받은 5000여개의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매장 내 환경마크 인증상품을 따로 모아 판매하는 그린 존(Green Zone)을 별도로 운영해 소비자가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LED 조명기기 설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5%씩 줄이고, 사탕수수 추출 천연원료로 만든 쇼핑봉투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작해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 대상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 친환경 산지 체험, 환경친화적인 생활방식을 배워보는 '로하스 강좌'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고객이 자발적으로 친환경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점도 인정받았다.
남제안 올가홀푸드 대표이사는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LOHAS) 기업'을 미션으로 고객의 건강과 함께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환경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나머지 4개 직영점도 '녹색매장'으로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가홀푸드 방이점 전경. (사진제공=풀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