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9월 美 수입물가 전월비 0.2%↑..예상 부합-로이터

입력 : 2013-10-24 오전 7:22:52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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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美 수입물가 전월비 0.2% ▲..예상 부합 - 로이터
 
지난달 미국의 수입물가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출물가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반전했는데요.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9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수정치와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다만 유가의 영향을 제외하면 지난달과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09년 11월 이후 최대 낙폭인 1%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달러 강세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3% 오르며 7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반전했습니다.

▶8월 미국 주택가격 19개월 연속 오름세..상승 폭 둔화 - 블룸버그
 
지난 8월 미국의 주택구입 가격이 월간 기준으로 무려 1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상승폭은 11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지난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지난 8월 미국 전국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수정치와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0.8% 상승에 못 미치는 결과입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8.5% 상승해 직전월의 8.8% 상승을 하회했습니다.
 
폴 디글 캐피탈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공급이 제한되면서 주택구입 경쟁이 가속화됐지만, 시장 내로 진입하는 판매자들이 늘고 있어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주택 가격 상승률은 8%, 내년에는 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보잉,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4분기 전망 낙관 - CNBC
 
간밤 실적을 발표한 기업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면서 올해 전체 실적 전망을 낙관했습니다. 이 소식 CNBC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CNBC 보도에 따르면 보잉은 3분기(7~9월) 순이익이 11억6000만달러, 주당 1.5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 역시 11% 증가한 221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는데요. 상업용 항공기 판매가 14%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보잉은 올해 순익이 최대 주당 5.5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기존 상한선인 주당 5.30달러보다 상향 조정된 결괍니다.
 
또 830억~86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올해 매출액 목표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보잉은 올해 상업용 항공기 판매 목표를 최대 645대로 잡았는데요. 3분기에 판매된 170대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476대를 판매한 셈이므로 4분기(10~12월)에는 169대만 팔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보잉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5.14% 오른 128.7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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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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