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MCM이 싱가포르에 진출하면서 해외진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CM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마리나 베이 샌즈' 는 싱가포르 최대의 럭셔리 쇼핑몰로, 전세계 프리미엄 브랜드 부티크는 물론이고 아시아 비즈니스와 레저?엔터테인먼트의 마지막 목적지로 꼽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MCM은 마리나 베이 샌즈에 입점과 동시에 현지 초청을 받아 'SS14 싱가포르 맨즈 패션위크'의 오프닝쇼를 열어 단 시간에 전석 매진의 쾌거를 이룬데 이어 현지 언론에서 MCM의 SS14 패션쇼 트렌드를 분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MCM 관계자는 "마리나 베이 샌즈 내 MCM 입점은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MCM의 입지와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것" 이라며 "싱가포르 진출을 필두로 앞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MCM은 올해스 위스 취리히,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베이징 사이텍 플라자, 항저우 유로 스트리트 등 13개 매장을 오픈 했고, 올해 말까지 세계 각지에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MCM 마리나 베이 샌즈 매장 이미지.(사진제공=M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