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달러는 유로에 대해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경기부양안이 발표되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뉴욕 웰스파고의 통화 전략투자가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는 "시장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일정부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은 상원에서 경기부양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태도와 연관이 있다"고 언급했다.
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유로당 0.78센트 오른(달러가치 하락) 1.3005달러에 마감됐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0.56엔 내린(달러가치 하락) 91.44엔에 거래를 마쳤다. 엔/유로 환율은 유로당 0.01엔 오른 118.96엔을 기록했다.
한편 도쿄 외환시장에서 어제 0.5% 하락세를 보였던 달러는 10일 오전 7시05분 유로당 1.3007달러에 거래됐다. 엔화는 어제 1월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달러당 92.42엔을 기록한 후 이날은 달러당 91.46엔에 거래됐다. 엔화는 또한 유로 대비로는 유로당 118.95엔으로 소폭 조정됐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