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매일유업(005990)은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 동영상이 앱솔루트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공개한 지 나흘 만에 조회수 10만건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국내에서 400여명이 앓고 있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를 응원하기 위한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5만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모유와 밥, 고기 등을 먹지 못한다.
이번 동영상은 '내 동생 김점박'을 그린 동화작가 김정선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졌으며, 작은 관심이 모여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캠페인은 오는 10일까지 앱솔루트 홈페이지(http://absolute.maeili.com)와 SNS 채널에서 동영상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환아를 위해 응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관한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환아들이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동영상 인기에 힘입어 벌써 10만명의 관심과 공감이란 큰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1999년부터 14년째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10종을 제조하며 후원해 오고 있다.
◇(사진제공=매일유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