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5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9.79포인트(0.46%) 내린 2139.84에 문을 열었다.
오는 9일 개막하는 중국 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3중 전회에서 은행들의 우선주 발행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장 후 공개된 중국 서비스업 지표 결과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HSBC는 지난달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52.4에서 0.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앞서 지난 주말 공개된 중국 국가통계국 집계의 10월 서비스업 PMI 역시 56.3으로 직전월에 비해 0.9포인트 올랐었다.
업종별로는 우한철강(-0.85%), 보산철강(-0.74%), 강서구리(-0.85%) 등 철강주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신매부동산(-1.23), 신황푸부동산(-0.54%), 흥업부동산(-0.94%) 등 부동산주와 북경공항(-1.49%), 상해국제공항(-1.42%) 등 항공주도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