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의 정대세. (사진제공=수원삼성)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수원삼성의 골잡이 정대세(29)가 팬들이 뽑은 10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수원삼성은 "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한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블루윙즈 10월의 MVP로 정대세가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정대세는 지난달 수원의 3경기에 출전해 포항전과 서울전에서 2골을 기록했다.
정대세는 "팬들이 직접 뽑아 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지난 포항전에는 골을 넣고도 아쉽게 비겼는데 이번 홈경기 때는 반드시 골을 넣고 승리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은 오는 10일 포항과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풋풋한 한줄 평점'은 수원 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4~10점까지 평점을 주는 이벤트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돼 이어져오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방식을 토대로 하며 6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좋은 활약을 보인 것으로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