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은기자]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3.3%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1.1% 하락폭보다 큰 수치다. 원자재와 연료는 5.3% , 원유는 49.9% 하락했고 디젤유도 4.8% 하락했다. 반면 가솔린은 2.1%, 원탄은 12.3%, 소비재는 0.1% 상승했다.
중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약 1%상승했다. 하지만 이런 성장세는 12월 1.2%에서부터 둔화됐다고 다우존스통신은 전했다. 중국 CPI 하락세가 그리 크지 않았던 것은 월말부터 시작된 중국의 긴 춘절 연휴동안 식료품비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중국정부관계자는 분석했다.
식료품비지수는 1월에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했다. 하지만 비식료품비지수는 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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