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오비맥주는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7일 저녁 수험생의 음주와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비맥주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원과 서초경찰서 직원들은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청소년 음주 예방에 나섰다.
최수만 오비맥주 정책홍보 부사장과 호욱진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정 등 120여명의 참가자는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에게 음주예방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눠주며 올바른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강남역 주변의 편의점과 식당 등 주류 판매업소를 찾아다니며 술을 팔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는 사전 음주예방 활동인 '쇼(Show) ID'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오비맥주는 이날 서초경찰서 외에 서대문구청, 부산진구청 등 각 지자체와 서울, 부산, 광주, 전주, 대구, 대전 등 전국 10여곳에서 동시에 캠페인을 벌였다.
최수만 부사장은 "성장기 청소년의 음주는 학업능력을 떨어뜨리고 정서적 불안과 일탈행위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활동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확립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최수만 오비맥주 정책홍보 부사장이 청소년에게 음주예방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오비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