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업종별로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만이 유일하게 강보합권이다. 전기전자 업종 지수를 이끄는 대표주자는
삼성전자(005930)다.
11일 오후 2시33분 현재 삼성전자는 0.85% 오르며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의 공급 증가율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내년 까지는 업황 사이클이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TV와 스마트폰 부문의 우려는 남아있지만 스마트폰이 '혁신'보다는 '빠르게'·'싸게' 만드는 방향으로 축을 옮기고 있다"며 "삼성전자에 유리한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저가 스마트폰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