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수혈진단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외신들은 노바티스가 수혈진단사업부를 스페인 의료기기회사 그리폴스에 16억750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노바티스는 사업 부문을 자세히 검토하고 작은 부문들을 선별하면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업체들을 찾고 있다. 눈 관리와 유전학 사업, 제약 등에도 집중하고 있다.
조제프 히메네스 노바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로 우리는 전략적인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그리폴스는 세계로 뻗어 나갈 플랫폼을 얻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오는 2014년 중반전에는 모든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노바티스의 사업부 매각 소식에 이 회사의 주가는 장 중 한 때 1.2% 상승했고, 그리폴스는 5.7%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