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멤버십 초콜릿에서 전통시장 상품 사세요"

입력 : 2013-11-14 오전 9:30:58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텔레콤이 연말연시를 맞아 영세상인과 개발도상국을 도울 수 있는 '상생과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SK텔레콤(017670)은 T멤버십 고객 대상 소셜커머스 '초콜릿'을 통해 고객들이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면서도 영세상인과 개발도상국을 도울 수 있도록 14일부터 상생과 기부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전통시장 대표상품전'과 '동네빵집 인기상품전',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구호물품 기부전' 등 세가지 기획전으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대상 소셜커머스 초콜릿을 통해 '동네빵집 인기상품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사진제공=SK텔레콤)
 
전통시장 대표상품전은 SK텔레콤이 꾸준히 실천해 온 전통시장 살리기 활동을 온라인으로 확대, 시장경영진흥원의 승인을 거친 우수 상품만을 판매한다.
 
11월에는 횡성시장 안흥찐빵과 속초 관광수산시장 건오징어와 코다리강정, 영동재래시장 친환경 한우 등 전국 7개 전통시장의 15개 전통상품을 판매한다. 오는 12월에는 상품을 30여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동네빵집 인기상품전 역시 지난 9월부터 시작된 T멤버십 제휴 동네빵집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월까지 약 10곳의 동네빵집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유니세프의 일시 후원 프로그램 '생명을 구하는 선물'과 연계한 구호물품 기부전은 지난해 6월 처음 시작한 이래 벌써 3번째 열리는 특별전이다.
 
연필과 공책, 축구공 등 교육 관련 물품, 영양실조치료제, 각종 백신, 응급처치상자 등 의료품과 깨끗한 물, 통학용 자전거, 구호텐트 등 개발도상국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물품들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김영섭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SK텔레콤이 꾸준히 펼쳐 온 사회공헌 활동을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고객들은 다양한 친사회적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참여 파트너들은 월 방문자 수 350만 명에 달하는 T멤버십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 홍보와 새로운 판로 확보가 가능한 선순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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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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