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정준영, '1박2일' 새 멤버 물망

입력 : 2013-11-14 오후 6:41:44
◇김주혁(사진제공=나무엑터스)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김주혁과 가수 정준영이 KBS2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새 멤버 물망에 올랐다.
 
최근 불법도박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수근을 비롯해 고정멤버였던 성시경, 유해진, 엄태웅이 하차하고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CP와 '1박2일' 신입PD로 알려진 유호진 PD가 새롭게 팀을 꾸리며 시즌3의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새 제작진이 배우 김주혁과 가수 정준에게 출연 제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4일 "제의를 받고 검토중"이라고 밝혔고, 정준영 소속사 CJ E&M 음반사업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S 한 관계자는 "'1박2일' 관련해서는 공식적으로 발표할 때까지는 어떤 것도 밝힐 수 없다"고 입을 다물었다.
 
◇정준영 (사진제공=CJ E&M)
 
예능프로그램보다는 영화 '방자전', '아내가 결혼했다', MBC '구암허준' 등 주로 작품을 통해 얼굴을 비춘 김주혁이 '1박2일' 고정멤버로서 예능감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배우 정유미와 가상결혼한 정준영은 4차원스러운 엉뚱한 입담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김주혁과 정준영 외에도 '1박2일'에는 가수 존박, 장미여관 육중완 등이 '1박2일' 새 멤버로 거론됐다.
 
한편 차태현과 김종민은 '1박2일' 시즌3에서도 고정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다. '1박2일' 시즌2는 오는 2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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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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