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불법어업 문제와 개발도상국 지원 등 수산분야의 국제적 이슈를 논의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수산협력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20일~21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윤진숙 해수부 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이브 젠슨 국제식량농업기구(FAO) 프로그램조정관, 홍은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통계분야 실장 등 수산관련 국제기구와 40여 개발도상국 수산전문가, 국내 원양수산업체·연구기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불법어업 방지 및 양식 어업 활성화, 수산분야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주제별로 강연하고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류재형 해수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해양수산부 발족을 계기로 해외 원조 예산을 대폭 늘려 아프리카 저개발 연안국과 남태평양 도서국들이 직면한 빈곤과 해수면 상승 등의 문제에 적극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