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21일 창립 60주년 기념 심포지엄

입력 : 2013-11-18 오전 11:11:41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자본시장 60년, 향후 10년'을 주제로 창립 6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국가 경제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최근 내외의 어려움에 처한 국내 금융투자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모색해보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금투협 측은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개회사와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예정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과제를 주제로 한 대담이 진행된다.
 
버나드 블랙 노스웨스턴대 교수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조건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서 리차드 돕스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장이 글로벌 금융투자산업 트렌드 및 전략방향,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장이 한국 금융투자산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각기 주제발표하며, 이어서 오전 세션 연사들 간의 상호 대담이 진행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자본시장과 국민경제 동반성장을 주제로 두 번에 걸쳐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자본시장 발전과 기관투자자의 역할에 대해 박상용 연세대 교수의 진행으로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신성환 연금학회 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주형환 청와대 금융경제비서관,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장이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바람직한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에 관해 채준 서울대 교수의 발표와 조명현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 길재욱 한양대 교수, 김용재 고려대 교수, 서태종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의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심포지엄 참가 대상은 협회 회원사 임직원, 정부, 연구기관 관계자이며,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www.kofia.or.kr)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70-8280-656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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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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