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선물사 등 회원사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페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투자협회와 49개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4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담군 총 1만7500Kg의 김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소속 50여곳의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올해는 유난히 춥고 긴 겨울이 예상되는데 금융투자업계 임직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도 이 행사가 모든 금융투자업계가 참석하는 업계 대표 사랑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투자협회의 사랑의 김치페어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금융투자업계의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시돼 왔다.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좌측부터 이제훈 초록우산 회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조철희 유진자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