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그룹이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수빈
삼성생명(032830) 회장과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21일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동건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로 누적 기탁금이 총 3200억원에 이른다.
삼성은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기탁해 왔다. 2011년에는 300억원으로, 지난해에는 500억원으로 성금을 확대했다.
삼성은 앞으로도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정성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