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골드파크 분양가를 지난주 서울시로부터 분양승인 받은 3.3㎡당 평균 1488만원보다 저렴한 1350만원대(전용면적 84㎡ 기준)로 재측정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데다 금천구 수요자들이 실수요자가 대부분인 것을 감안, 분양가 인하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최종 청약일정은 분양가 협의를 마친 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모델하우스 내부.(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이 70만㎡에 달하며 주거시설인 아파트 3200여가구와 오피스텔이 1165실을 비롯해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대규모 공원(5만3433㎡) 등이 함께 들어선다. 서울판 롯폰기힐스(Roppongi Hills)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이달 말 1차로 아파트 1743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이중 장기전세시프트를 제외한 총 15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203가구 ▲71~72㎡ 216가구 ▲84㎡ 1036가구 ▲101㎡ 105가구 등으로 85㎡이하 중소형이 94%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