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가 업무프로세스의 글로벌 표준화와 업무 효율성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글로벌 IT시스템을 통합하는 ‘7대 메가(Mega)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7대 메가 프로젝트'는 구매·생산·마케팅·물류·재무·인사 등 기능적인 측면과 함께 국내·해외사업장 등 지역별로도 IT시스템을 통합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흩어져있던 업무 프로세스를 1200여개로 분류해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요소들을 모두 제거했다고 말했다.
그 후 ▲전사자원관리시스템 ▲통합생산관리시스템 ▲설비관리시스템 ▲마스터데이터관리시스템 ▲경영데이터웨어하우스 ▲물동/생산계획수립관리시스템 ▲기준정보관리시스템등 총 7가지 IT시스템으로 대분류해 통합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시스템 통합으로 세계 2만5천여 임직원들이 구매부터 생산·영업·판매·재무·인사 등 모든 업무영역에 걸쳐 필요한 프로세스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IT시스템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80% 이상 절감하고, 업무 전산화율도 73%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업무혁신담당 현병탁 상무는 “회사가 ‘2011년 수익성 No.1 Display Company’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최상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확보와 IT인프라 구축을 위해 업무혁신을 계속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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