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오뚜기(007310)가 지난 27일, 밀알재단 세라믹팔레스홀에서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를 개최했다.
28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날 초청 연주회를 한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유일의 실내 관현악단이다.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 외에 오뚜기 봉사단원 30여명이 '10월의 어느멋진날에' 를 합창했고, 연주회에 참석한 오뚜기 모든 임직원은 굿윌스토어에 도움을 주고자 1인당 1개 이상의 물품을 현장에서 기증해 나눔의 기쁨도 함께 가졌다.
오뚜기 관계자는 "밀알재단 굿윌스토어를 통해 장애인 지원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는 오뚜기와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더욱 뜻깊고 의미있는 만남"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함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실내 관현악단으로 2007년 3월 창단됐다.
나사렛대학교 교수인 이상재 음악 감독과 숭실대학교 교수 김종훈 악장을 비롯한 시각장애인 연주가 11명과 비장애인연주가 8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10월에는 120년 전통의 세계최고 무대인 카네기홀에서 초청공연을 가진 바 있으며, 지금까지 200회에 달하는 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사진제공=오뚜기)